2024.05.15 (수)
김포시 장기동 소재 한강센트럴자이 1·2단지 입주민 간담회가 국민의당 박진호 당협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에 자이 아파트 문화교실에서 진행됐다. 이 간담회는 한강센트럴자이 미래연합에서 주관했다
제1부는 더불어민주당 박주영 의원이 제2부에서는 국민의힘 박진호 당협위원장이 주민들의 관심사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의 장을 가졌다.
관심은 5호선 연장 노선에서 김포경찰서역 노선 여부에 대한 문제였다.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선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장기역까지 28㎞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김포시와 인천시가 합의를 하지 못한 가운데 김포시 제안 노선안과 인천시 제안 노선안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제출됐다. 대광위는 두 안 중에 하나를 8월 말까지 결정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관련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 관련 내용, 서부권 광역 급행철도, 과밀학급 해결을 위한 노력 등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언론에 공개된 내용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설명으로 평가됐다. 또한 한강센트럴자이 단지 현안으로 라베니치 상권 활성화 방안, 예산확보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센트럴자이 주변 소음도로 포장 요청에 관해서는 예산 부족으로 재포장은 김포시의 예산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시 국/도비 예산확보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주영 의원은 5호선 연장과 김포경찰서역에 관한 질문에서 “지하철 5호선에 대해서는 어디에도 공식적인 노선이 나와 있지 않다”고 언급하며 자신은 “2018년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용역, 그때 김포시 안을 지지한다”라고 했다.
지금 역사를 요구하는 동네는 “풍무동, 감정동, 김포경찰서역”이라고 하면서 “여기에 대해서는 김포시에서 용역을 저희한테도 전혀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명확하게 제가 답변드릴 수 없다”고 답변했다.
“5호선 연장 노선이 결정된다고 할지라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변경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나, 문제는 첫 단추가 중요하지만, 첫 단추는 김포시가 어떻게 제안했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김포시 제안을 저희들이 알아야 ‘당초 시장님께서 약속했던 김포경찰서역이 왜 빠졌는가’라고 이야기 할 텐데 지금 김포시가 어떤 역을 제안했는지 모른다”라고 답변했다.
5호선 연장 노선에서 김포경찰서역이 배제되었을 때 국민의힘 소속 현 시장의 선거 공약을 문제 삼을 듯 보였다.
이어서 진행된 국민의힘 박진호 당협위원장은 김포경찰서역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현 김병수 시장 선거 때 총괄선대위 본부장을 했습니다. 총괄선대위 본부장을 하면서 김병수 시장 후보 시절에 거기에서 이야기했습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장기동에는 장기역이 들어가는데 김포경찰서역이 빈드시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김병수 후보자도 필요성을 충분히 느낀다, 그래서 지도를 펴놓고 부지까지 설명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현수막으로 김포경찰서역을 달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배경 설명에서 “김포경찰서역이 비단 센트럴자이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골드라인이 있는 풍무동은 같은 이름으로 풍무동이 쓰여 있지만 풍무동은 완전 다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장기동에는 그런 일이 생기면 안 된다고 봅니다. 김포경찰서역을 하나 두는 것만으로 끝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라고 비전을 언급했다.
이어서 박 당협위원장은 “라베니치 활성화에 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도비 10억 원을 드려서 조명을 단다고 해서 라베니체가 활성화된다고 보지 않습니다.”라고 언급하므로 더불어민주당 박주선 의원이 라베니치 상권 활성화인 야간 경관 사업을 위해 10억 원 확보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김포경찰서역에 관해 “저는 김포경찰서역을 통해서 여러 가지 구상을 가지고 있고 그 구상을 실행에 옮기는 것들 이제 우리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김포경찰서역이 이번 3차 철도망 계획에 발표가 아직 안 나왔지만, 발표가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여러 카페에서 보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한 후에는 변경이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요, 사실 예타 통과한 후에 최종 목적지나 노선들이 바뀌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는 일들이 절반이 넘습니다. 예타 이후에 정치인들의 노력에 의해서 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그래도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입주민은 “이런 형식으로 대년 총선을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아니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김병수 시장이 김포경찰서역을 공약했지만, 이번 대광위 발표에는 김포경찰서역 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앞으로 실현 가능성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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