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맑음속초25.6℃
  • 맑음27.1℃
  • 맑음철원26.2℃
  • 맑음동두천26.4℃
  • 맑음파주25.3℃
  • 맑음대관령24.3℃
  • 맑음춘천27.2℃
  • 맑음백령도16.5℃
  • 맑음북강릉26.2℃
  • 맑음강릉28.4℃
  • 맑음동해24.4℃
  • 맑음서울25.8℃
  • 맑음인천20.1℃
  • 맑음원주25.9℃
  • 맑음울릉도20.2℃
  • 맑음수원23.9℃
  • 맑음영월27.4℃
  • 맑음충주27.0℃
  • 맑음서산23.6℃
  • 맑음울진20.7℃
  • 맑음청주26.6℃
  • 맑음대전27.3℃
  • 맑음추풍령26.7℃
  • 맑음안동28.7℃
  • 맑음상주28.9℃
  • 맑음포항23.8℃
  • 맑음군산19.7℃
  • 맑음대구29.4℃
  • 맑음전주25.6℃
  • 맑음울산24.5℃
  • 맑음창원26.0℃
  • 맑음광주27.2℃
  • 맑음부산21.3℃
  • 맑음통영20.9℃
  • 맑음목포21.8℃
  • 맑음여수23.4℃
  • 맑음흑산도18.0℃
  • 맑음완도26.5℃
  • 맑음고창23.6℃
  • 맑음순천27.0℃
  • 맑음홍성(예)23.9℃
  • 맑음24.7℃
  • 맑음제주21.7℃
  • 맑음고산18.6℃
  • 맑음성산20.7℃
  • 맑음서귀포21.8℃
  • 맑음진주28.0℃
  • 맑음강화19.5℃
  • 맑음양평26.4℃
  • 맑음이천26.7℃
  • 맑음인제28.2℃
  • 맑음홍천27.6℃
  • 맑음태백27.8℃
  • 맑음정선군30.7℃
  • 맑음제천26.2℃
  • 맑음보은26.5℃
  • 맑음천안25.0℃
  • 맑음보령24.9℃
  • 맑음부여27.4℃
  • 맑음금산26.7℃
  • 맑음25.8℃
  • 맑음부안21.3℃
  • 맑음임실25.8℃
  • 맑음정읍24.7℃
  • 맑음남원28.2℃
  • 맑음장수26.4℃
  • 맑음고창군24.9℃
  • 맑음영광군22.6℃
  • 맑음김해시25.2℃
  • 맑음순창군26.8℃
  • 맑음북창원28.8℃
  • 맑음양산시27.5℃
  • 맑음보성군26.0℃
  • 맑음강진군28.6℃
  • 맑음장흥27.9℃
  • 맑음해남26.3℃
  • 맑음고흥28.1℃
  • 맑음의령군29.2℃
  • 맑음함양군29.2℃
  • 맑음광양시27.5℃
  • 맑음진도군22.7℃
  • 맑음봉화27.4℃
  • 맑음영주27.5℃
  • 맑음문경27.7℃
  • 맑음청송군28.4℃
  • 맑음영덕25.6℃
  • 맑음의성29.2℃
  • 맑음구미28.4℃
  • 맑음영천27.9℃
  • 맑음경주시29.9℃
  • 맑음거창28.3℃
  • 맑음합천28.9℃
  • 맑음밀양29.4℃
  • 맑음산청29.0℃
  • 맑음거제26.6℃
  • 맑음남해26.7℃
  • 맑음25.8℃

탐방⦁인물

전체기사 보기

서정희 씨와 김태현 씨의 티비디t…

서정희 씨와 김태현 씨의 티비디tBD 건축사무소 공동대표 인터뷰

방송인 서정희 씨가 티비디tBD 건축사무소((https://tbdarchitects.co.kr)공동대표회장을 맡으면서 일반 건축 디자인을 교회와 연계하며 새로운 희망을 안고 교회 건축 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신앙의 힘으로 암을 극복한 서정희 대표는 파트너인 김태현 총괄대표(컬롬비아 건축대학원 졸업)와 함께 교회 건축 디자인에 의욕을 가지고 예배당 등의 건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단순히 교인들이 모여였다가 헤어진 교회가 아니라 교인들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교회당 등 건축 디자인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정희 공동대표는 "하나님이 성령에 충만한 사람인브살렐과 오홀리압을 통해 성막공사의 은사를 주셨다"라고 언급하며, "하나님은 자신에게 실내인테리어의 은사를 갖게 하셨다"라고 했다. 특히 서정희 공동대표와 김태현 총괄대료는 "일반적인 건축 디자인을 섭렵하며, 특히 교회의 본질과 이 시대 정신을 잘 반영하여 건축 디자인을 통한 기독교 문화와 힐링의 정신을 구현해 내겠다"라며 희망을 보였다. 서정희씨는 tBD 건축사무소 대표이면서 국제대학교 산업디자인 초빙교수이면서 영동대학교 협력교수이다. 김태현씨는 우주베키스탄 건설부 수석자문이면서 콜럼비아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이다. 서정희씨는 첫프로젝트로서 대전의 오메가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다며 테이블문화, 커피숍, 선물의 집 등 하나의 문화공간을 만드는데 자신의 인테리어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정희 씨는 "시골이든지, 작은 교회이든지 그 공간에 맞게 인테리어나 교회건축을 할 수 있다"고 했다.김태현 씨는 "하나님 말씀, 커뮤니티, 자연, 미래에 대한 공간을 만드는 공간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했다. 서양은 고딕건축을 해왔고, 우리나라도 수직성의 건축을 많이 해왔지만 자신들은 수평건축에 관심을 갖고 커뮤니티를 담아내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서평] 구속역사적 성경연구 모세…

성경공부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회복과 건강한 교회를 위한 필수 요건

[서평] 구속역사적 성경연구 모세오경

김순정 목사 지음/ 브엘북스 刊, 신국판 352쪽/ 정가 18,000원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는가?이같은 질문에 얼마만큼 충실하게 답변하느냐에 따라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정체성이 결정된다.또한 설교자의 설교 내용이 결정된다.설교자는 목회 인생을 걸고 성경과 씨름한다.설교는 설교자의 성경 이해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설교는 성경 이해의 결과적 산물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원천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또한 설교자의 설교 원천 역시 마찬가지이다.이런 의미에서 지난2천 년 동안 성경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기독교의 존립을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였다. 이로 인해 공회는 교리를 체계화하여 확정하였으며,이를 계승해 왔다.지난 세기는 물론 오늘날 역시 성경 이해와 해석에 관한 문제는 계시 이해의 점진적 발전과 더불어 많은 연구 논문들과 관련 서적들이 출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를 위해‘말씀이 사역하게 하라“는 구호를 두고 말씀사역원의 본부장이며,리폼드뉴스에서 구속 역사적 설교와 관련 논문을 발표해 온 김순정 목사가 이번에『모세율법』에 관한 성경 연구 교재를“구속 역사적 관점”에서 집필하였으며 이 시대 건강한 교회,말씀 위에 굳게 세워져야 할 교회를 위해‘말씀사역’일환으로 출간한 책이다. 김순정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목회학석사(M.Div)논문으로 최홍석 박사의 지도로 조직신학 분과의“칼빈의 인간”이란 논문을 제출하여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다.이어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김길성 박사의 지도로“칼빈의 교회 표지”라는 주제로 신학석사(Th.M)학위논문을 발표하였다. 저자는 조직신학과 성경신학의 신학적 이론의 토대 위에서2천 년 동안 고민해 왔고 죽음을 각오하고 지켜왔던 선조들의 성경적,신학적 토대 위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성경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연구해 왔다. 저자는 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서를 다루고 있다.구속역사에 대한 개념으로 각 권에 대한 계시의 의미를 신약성경과 유기적인 통일성에 의해 하나님께서 의도하고 계신 구속 진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집대성했다. 또한 각 권에 대한 구속 역사적 관점으로 정리한 후 각 권의 해석과 적용을 위한 실제적인 설교문을 작성했다.이러한 시도는 성경을 공부한 후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모세오경을 어떻게 오늘날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관한 적용적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모세오경을 율법의 범주에서 연구할 때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신약과 연계하여 적용하여 설명하고 삶의 현장에 적용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는 오랜 역사적인 발자취를 갖고 있다.그러나 현대에 와서 모세오경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마치 유대 종교적 관점에서 모세오경을 이해하고 설교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저자인 김순정 목사는 성경이 하나님의 자기계시의 말씀으로 믿고 전제한다.이를 부정하는 것은 기독교 존립을 해체하는 것으로 말한다.하나님의 자기계시인 성경은 하나님의 신지식에 관한 하나님 계시의 말씀이며,그 하나님이 어떻게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신지식과 구원이 가능한지를 신구약 성경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통일성에 의해 진술하고 있다. 창세기에서 계시된 하나님은‘창조-타락-구속’을 통해 씨앗의 형태로 발아된 계시가 어떻게 점진적으로 발전하여 모세오경을 거쳐 선지서,시편에 이어 신약성경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어지는 계시의 현장을 강한 필치로 전개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리옵나이다”라는 성경적,신학적 진술은 성경에 대한 하나님의 자기계시를 이해하지 못하면 이룰 수 없는 고지이다.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신지자들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눅24:44) 또한“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요5:46)는 말씀은 구약성경에 대한 예수님의 해석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나 설교자들이 중요한 해석의 원리로 삼아야 한다. 저자는 예수님의 이같은 해석의 원리에 따라 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에 대해 구속 역사적 관점에서 본서를 전개하고 있다.저자는“모세오경 역시 이러한 예수님의 해석법을 기본으로 하여 해석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모세오경 역시 이러한 예수님의 해석법을 기반으로 하여 해석해야 한다.더 나아가 구약성경 전체가 예수님의 해석법으로 해석되어야 한다.이것이 오늘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은 교회가 성경을 해석해야 하는 유일한 방법이고,가장 올바른 방법이다. 이에서 떠난 해석은 윤리 도덕에 그치고 영혼 구원과 신앙에 무관한 해석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만 한다.이를 위해 사도들과 수많은 주의 일꾼들이 생명을 헌신하고 노력해왔음을 기억하고 말씀의 사역자로 사명 감당해야 할 것이다.” 교회에서 모세오경에 관한 성경 공부 교재 선택이 그리 쉽지 않다.그러나 본서는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본서를 교재로 삼아 성경 공부를 한다면 이해하기 난해한 모세오경에 대한 풍성한 진리를 묵상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요즘과 같은 이단자들이 창궐하고 있음에도 이 시대에 성경 공부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초기 한국교회의 성경 공부,사경회가 다시 회복되어야 한다.미디어 시대에 인터넷,유튜브를 통해 잘못된 성경 공부에 노출된 한국교회에 본서를 통해 모세오경에 대한 성경 공부와 신앙교육은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책임 있는 행동과 실천적 행위의 근거로서 성경,특히 모세오경 공부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이 확고해 지리라 본다. 저자의 다른 저서는『하나님의 구속역사 관점으로 성경 읽기』는 신구약 성경을 개론적으로 공부하는데 매우 탁월한 교재이다.저자의 저서는 이 시대 교회에 밝은 빛을 비춰주기에 충분하다. (소재열 목사) 책 구입 문의(세미나 강사 문의) : 010-2838-5944 정가18, 000원,통신으로만 보급합니다.

총신대 김희석 교수, 언약신학으로…

구약성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할것인가?

총신대 김희석 교수, 언약신학으로 본 구약의 하나님의 나라 '어떤 책인가?'

구약성경을고대근동지방의여러문헌중의하나로간주하는자유주의신학과구약성경을하나님의계시로보지않고신앙고백적문서로보는비평주의관점이있다.구약성경에대한이러한관점은하나님의자기계시의점진적통일성이란존재하지않는다. 그러나우리개혁신학은계시와역사를일치하는것으로신학적입장을갖고있다.성경을통해하나님이계시하셨기때문에성경에기록된역사는중심적인의미를지니며,일관된통일성을갖고있다는입장이다.원저자인하나님께서성경의인간저자에게역사의사건을어떠한관점에서보게하였고,기록하게하였는지를확인할필요가있다. 게할더스보수 박사의지적대로성경신학은“하나님의자기계시의점진적과정”을다루는학문으로성경기록배후에특별한하나님의의도를갖고유기적인발전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계시의점진적발전과계시이해의 점진적발전은구분하지만,계시이해의발전은2천년동안많은논쟁과이단의출현에 대응했고 더불어체계화되고 발전된 이해를 가져왔다.조직신학은성경진리를체계화하여논리적인측면을강조한다. 그러나성경신학은하나님의주도하에점진적으로창조때부터종말까지발전해가는 계시역사를연구하는학문으로이해한다.조직신학은성경신학과상호보완적인관계에있다.목회자는이두관계에대한바른이해없이는교회를섬기는목회자로, 설교자로사역을감당하기힘들다. 총신대 김희석 교수 © 리폼드뉴스 성경의역사적계시의현장에나타난계시의풍성한관점을이해하고연구하는일은성경진리의논리적이고체계적인측면을강조한조직신학과조화를이루어야한다.미국남장로회에서파송한이눌서선교사는호남지역에서사역과성경번역,그리고평양장로회신학교의조직신학교수로사역하면서한국장로교회의신학적초석을놓을때그는“기독교가성경을버리거나믿지아니하면그때로부터기독교가될수없는것이다”라고 했다. 성경적선언은한국장로회가바로신적계시인성경에근거하고있음을말함과동시에그성경이아니면삼위하나님을믿는신앙과기독교자체가성립할수없음을천명한준엄한선언이었다. 이러한성경적진리를체계화하고조직화하는조직신학과성경의역사안에서점진적으로발전해가는계시와그계시에근거한하나님의의도와목적으로연구하는성경신학은 한국교회의역사와더불어치열하게교회를지키고봉사하는데유익하게사용되었다.이러한신학을지켜내기위해한국교회보수신학은시대마다치열한논쟁과변증적작업을동시에진행해왔다. 이러한진리투쟁은과격해보일지 모르지만, 이는복음의변증을위해필연적이었다. 그러나 또한 장로교회의분열은이러한결과의열매이기도했다.이에반한교권투쟁의결과라고해도할말이없는것은바로신학을빙자한교권투쟁역시외면할수없는분열의원인이기 때문이다. 학문이란언제나연구대상이있고그대상을어떠한방법론으로연구할것인지를 묻는다.이러한측면에서구약성경에대한구약신학의연구방법론은학자들의수만큼연구방법론이다양했다.구약의본문을오늘날교회의문맥에서읽어내야하고리딩하기위해그방법론은결국성경의원저자인하나님이인간저자를통해특별한목적과의도를가지고기록했다는사실을 전재해야 한다. 성경 해석을 통해성경근저에흐르는통일성과다양성을밝혀내기위한연구결과물들은오늘의한국교회와특히본교단(예장합동)과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통해많은연구결과물들이확충되었다. 지난10년동안이러한총신대학교의교수들보다 정치권의 목회자들이교수들을지도하며신학을이끌고가려는세력들이등장했다.그래서전문연구영역에서기나긴인고의세월동안연구하고그결과물을내놓아도시장에서피리를붙어도반응하지않는교단총회의목회자들이었다.교수들의연구결과물을전국교회가활용하는방법에대해무지했고알려고하지도,응용하고사용하려고하는마음도없었다.교수의연구따로목회자의목회따로가가져온교회현장 신학의빈곤은신앙의빈곤으로이어졌다. 우리는그동안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많은교수에게서배운것은신학은성경을통해하나님을알아가는것이고이를통해목회현장에서교인들을만나게된다는 점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이는책상앞에서,저술한책에서,지식적인머리만으로가아닌뜨거운가슴을안고이시대교회를통해하나님의나라를바라보게 했다. 필자는지난총신대학교총장후보3인결정을할당시취재차총신대학교를방문했다.일찍도착한관계로그동안구입하려고마음먹고있었던 김희석교수의『언약신학으로본구약의하나님의나라』라는책을구입했다.현재총신대학교에는필자가배운스승은거의다은퇴했다.필자에게가르침을주었던교수는모두은퇴했다.세월은우리를기다려주지않는 모양이다. 이제교수들이동기이거나후배들이다.유재원교수,김의원교수,김정우교수등의구약성경신학자들에게서배운성경이해를위한강의는늘도전이었다.그리고성경을이해하고해석하는성경적관점을 정립하는데좋은계기였다.풍성한계시의세계를넘나들면서성경을공부하고신학을공부했다.그러나오랜세월을통해연구한교수들의연구작품들은풍성한진리의세계를넘나들게하는것은필자에게 커다란 축복이었다. 특히오랜만에구약성경신학에대한번역서가아닌현직총신대학교교수에의해집필된본서는총회의정통성과정체성을이어갈총회의많은젊은목회자들에게풍성한계시의세계를넘나들게하기에충분했다.책을구입해온날밤에책을읽기시작했다.본서는총11장으로구성되어있으며,부록2편으로되어있다.1-3장은책의전체논지를이끌어가기위한서론적인전제로구약신학이란무엇인?(1장)구약신학의방법론(2장),구원계시의점진적발전(3장)으로구성되었다. 창세기의‘원복음’(5장)을시작으로무지개언약으로일컬어지는‘노아언약’(6장),아브라함언약(7장),창세기를넘어‘출애굽기에나타난모세언약’(8장),‘신명기에나타난모세언약’(9장),이어서‘다윗언약’으로‘사무엘서맥락으로이해한다윗언약’,마지막으로‘새언약’인예레미야서 언약‘으로구성되어있다. 많은학자가구약을여러가지개념과관점으로통일시켜야한다고주장해왔다.특히아이흐로트는’언약개념‘이구약의중심개념으로통일시켜야한다고주장해온이후많은학자가언약,하나님의통치인하나님의나라, 구속 등의개념으로설명해왔다.이러한다양한관점은곧구약신학이얼마나다양성을가졌는지를보여준다.그러한다양성은단일성을추구하여종합적인열매를맺게한다. 김희석교수는제1장에서구약신학을정의하면서성경신학과조직신학의관계를전개한다.애초에신학이라는학문분야에서성경신학이라는분과가따라존재하지않았다고언급한김교수는성경신학이조직신학에서나온기점을가블러(J.P.Gabler)라는인물로부터출발한다.그출발은“성경신학과조직신학을분리시켜성경신학을하나의독립된분과로인정해주자는1787년아트도르프대학의총장취임의연설로부터시작으로보고가블리를 ‘성경신학의아버지’라고불린다고한다. 김희석교수는성경신학전공자로서“성경신학을할때,즉본문을연구할때는우리가가지고있는조직신학의체계를경계로하여그안에서연구를해야한다”는논지를펼친다.그는자신의신학연구경험으로“성경신학의연구결과물들은개혁주의조직신학의내용을더욱풍성하게이해할수있도록적용해왔다”고말한다.즉“삼위일체하나님이어떤분이신지,믿음으로구원을얻는다는것이무엇인지에 대해 보다싶은이해와통찰을가져다주었다”라고말한다. 제2장에서는구약신학의방법론으로크게세축이있는데첫번째축은‘역사’이며,두번째축은‘본문’,세번째축은‘독자’라고말하면서이를설명하고있다.특히그는잠언을연구한결과잠언에“음녀를멀리하고지혜를취하라”라는본문에서“포스트콜로니얼한학자들은여성주의시각을들여와서,본문의의도가아닌독자의의도를가지고본문을해석하려고한다”라고지적한다.이런형식의본문이해가한국교회에침투하여왜곡되게적용되어신앙의본질이흐려진경우들이있음을지적하지않을수없다. 김희석교수는“우리는'성경에기록된것이역사적인사실이다','본문은하나님의말씀으로서받아들여져야한다','저자의의도가본문의의도를통해드러나는것이고,그것이우리가추구하는해석의궁극적목표이다'라고생각하기때문이다.이렇듯보수주의구약신학의역사는구약신학,진보신학과의논쟁을통해서발전해왔다.이것이우리가가지고있는포지션이고,가블러이후로보수주의구약신학이걸어온발자취이다.”라고말한다. 본서는목회들이한번쯤자신의사역을반성하고충전하기위해쉬어가면서본서를한번정독한다면교회에서풍성한설교의세계를경험하게 되며, 도전이 되리라 생각된다. 소재열 목사(말씀사역원)

북한에서의 청소년기

청소년기를 고향 함경도 회령에서 보낸 나는 현재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북한에서의 청소년기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현재 나는 대학교에서 늦게 공부를 시작하며 청소년기를 다시 보내고 있는 30대이다. 청소년기를 고향 함경도 회령에서 보낸 나는 현재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대 후반에 한국에 입국해서 검정고시부터 대학생이 되기까지 3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면서 나는 북한에서의 청소년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구에게나 청소년기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세계관을 키우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나는 태어나 보니 노동자 아버지와 농민 어머니의 장녀였다. 북한에서 ‘엄마’라는 말보다 가장 먼저 듣고 제일 처음 한글로 배웠던 것은 바로 ‘김 씨 일가의 이름’과 ‘충성심’이었다. 그런 불모의 땅이었지만 우리도 행복하고 잊지 못할 청소년 시절이 있었다. 친구들과 뛰어 놀며 두만강에서 물장구를 치면서 철없던 어린 시절을 보냈었다. 또 학교 시험에 대한 걱정으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등잔불 밑에서 공부했었는데, 성적이 좋은 날에는 온 집안이 행복했지만 성적이 낮은 날에는 부모님 꾸지람으로 하루를 마감했었다. 부모님은 “공부를 잘해야 성공한다.”라며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나는 그저 학생이니까 ‘학교를 다녀야 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한에서는 부모에 따라 자식의 미래가 99% 결정이 나기 때문이다. 노동자의 자식은 노동자로, 농민의 자식은 농민으로, 광부의 자식은 광부로 90% 이상 부모의 신분에 따라 자식의 신분이 결정된다. 북한에는 “토대”라는 신분 기준이 있다. “토대”-북한에서는 전 국민을 계층으로 나눈다. 충성계층, 중간계층, 적대계층 등으로 구분하고, 높은 최상위 계층이어야지 당 간부가 될 수 있다. 우리 부모님은 토대로 인한 신분 상승의 절대적 한계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자식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자신들보다는 더 나은 신분으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시키셨다. 우리 부모님 같이 공부시키는 부모들은 소수였다. 주변 친구들을 보아도 학교 가서 뭐 하냐고, 글자나 알고 더하기 덜기만 하면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하면서 집안일만 시키는 부모들이 대다수였다. 철없는 시절에는 학교가 가기 싫어서 공부를 시키지 않는 부모를 둔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였다.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모여 앉으면 한국 청소년들처럼 호감 있는 이성 친구에 대하여 이야기도 하고 앞으로 어떤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는 등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기도 하였다. 청소년기에 대한 추억으로 너무 행복했던 이야기만 한 것 같다.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기도 하였다. 청소년기에 대한 추억으로 너무 행복했던 이야기만 한 것 같다. 하지만 내 고향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던 시기도 바로 청소년 시기였다. 자고 깨면 이웃집에 살고 있는 친구가 굶어 죽었다는 소식을 들어야 했고, 나라에서 주는 배급을 기다리다 못해 영양실조로 죽은 어린아이들이 있었다. 300만 명의 국민들이 굶어죽고, 얼어 죽은 바로 고난의 행군 시기가 나의 청소년기였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같이 뛰어놀던 친구가 죽었고, 내가 발 담그고 놀던 두만강에서 시체가 떠내려 오는 것을 목격했던 힘든 추억도 있다. 이러한 가슴 아픈 일을 겪으며 나는 북한 탈출을 계획하게 되었고 몇 년간의 방랑과정을 거친 후, 현재 대한민국 일류 대학의 늦깎이 대학생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고향에서는 꿈으로만 꿔야 했던 대학생, 그것도 한국 수도 서울의 일류여대의 대학생이 된 현재, 너무나 많은 추억을 쌓고 있고 서서히 북한에서의 힘든 시절을 잊어가고 있다. 때로는 북한에서의 잊을 수 없는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그때를 추억하는 날은 별로 많지 않다. 지금 대한민국에서의 생활이 너무 행복해서이기도 하겠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보다 100배는 더 높은 경쟁 사회에서 열심히 살아가기 바쁘기 때문이다. 10년 어린 친구들과 대학생활을 함께 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고 때로는 ‘늦은 공부를 왜 할까’하는 후회도 하곤 한다. 이런 자신을 보면 나는 아직 청소년기를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두 번째 청소년기를 보내는 나는 현재에 만족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경쟁 사회에서 다른 이들과 부딪히며 살아가면서 힘들지만, 나에게는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잊지 못할 제1의 청소년기 추억이 있기에, 이를 기억하면서 또다시 이겨내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 주은샘(가명, 함경도 회령)

[출판 소식] 교회 표준 회의법

[출판 소식] 교회 표준 회의법

‘회의를 진행할 줄 모르면 리더가 될 수 없다’는 슬로건으로 교회 표준 회의법이 출간되었다. 회의법은 어떤 안건을 결의하기 까지 과정의 절차가 적법했는가를 살펴 결의의 효력여부를 다툰다. 따라서 회의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최근 많은 교회 분쟁 사건으로 법원판결로 교회 분쟁에 대한 판례법리가 거의 확충되었다. 최 근래 법원의 판례 법리를 담았다. 본서를 통해 회의법을 정리하지 않고 회의를 진행할 경우 언제든지 무효논쟁에 빠지고 법원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목회자가 교인들보다회의법을 더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면곤란한 일들이 발생될 수 있다.편집자 주 특정 개인의 문제는 개인이 판단하여 결정할 때 법적효력이 발생된다. 그러나 단체의 경우, 특정 개인이 판단하고 결정하여 법적 효력이 발생된 것은 아니다. 오로지 그 단체의 회의체를 통해 결정된다. 단체의 구성원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중요한 결정들을 하는데 구성원에 대한 자격과 회의 방법은 단체결의에 법적 효력을 좌우하게 된다. 이제 상식적으로 회의를 진행해서도 안 된다. 과거와 다른 현대 교회의 회의는 법원 소송으로 이어지면서 무효가 되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우리 목회자와 장로들은 한 번쯤은 본서를 통해 회의법에 대한 문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기노회와 임시노회에 안건 상정 방식은 어떻게 다른가? ⦁정기노회는 사전에 구체적인 회의목적을 공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임시노회는 사전에 공지한 안건만 처리한 이유는 무엇인가? ⦁임시노회 소집통지는 도달주의를 적용하지 않고 발송주의를 적용한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주일에 공동의회를 소집할 경우 직전 주일에 공고할 때 1주간 전 소집에서 왜 1일이 부족하여 무효사유가 될 수 있는가? ⦁공동의회에서 교회 재산을 명의신탁을 위한 안건 상정은 가능한가? ⦁공동의회 개회 선언 시 회원 호명이 생략될 수 있는가? ⦁교회 재산처분은 몇 명이 모여서 출석회원, 혹은 재적교인 몇 명이 찬성하여야 하는가? ⦁교단탈퇴결의를 할 때 사전 공지와 몇 명이 출석하여 몇 명이 찬성하여야 하는가? ⦁재적교인이 3천 명이 모인 교회에 300명이 출석하여 정관변경과 교단탈퇴가 법원에 의해 적법하다는 판결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은 무엇인가? ⦁공동의회에서 전 재적교인 3분의 2이상의 동의가 없을 때 교단탈퇴결의가 무효는 어떤 경우인가? ⦁공동의회에서 어떠한 경우에 출석회원 과반수 찬성으로 교단탈퇴 결의가 적법하는가? ⦁아예 교단탈퇴가 불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정관을 어떻게 정비하여야 하는가? ⦁교단탈퇴를 쉽게 하기 위해 정관을 어떻게 정비하여야 하는가? ⦁공동의회 결의가 절차적 위반으로 무효될 때에 나중에 다시 공동의회에서 재결의 될 때에 그 효력은 어떻게 되는가? ⦁공동의회에서 정관을 제정 및 변경한 일이 없을 경우, 정관을 정비할 때 변경인가, 제정인가? ⦁정관을 정비할 때 공동의회 의결 정족수 문제를 제정으로 할 것인가, 변경 정족수로 할 것인가? ⦁공동의회에서 정관변경이나 교단탈퇴를 결의할 때 교인명부 대조 없이 출석회원을 확인하지 않고 개회 시 교단탈퇴와 정관변경이 적법한가? ⦁공동의회에 출석하여 투표한 회원이 교인명부에 등재한 교인인지 어떻게 입증하고 확인할 것인가? ⦁확인하지 아니하였을 때 교단탈퇴와 정관변경이 무효사유 논란에 휩싸인 이유는 무엇인가? ⦁무교히 6개월 이상 교회 예배에 불출석한 교인은 재적교인인 의사정족수에 포함되는가? ⦁어떤 자들이 공동의회에 출석하여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가? ⦁세례교인은 공동의회에 출석할 수 있다고 공지한 후에 의결권에 참여한 자들이 세례교인임을 무엇으로 입증하는가? ⦁정기당회와 임시당회에 안건을 상정하는 절차는 어떻게 다른가? ⦁당회장이 당회원(장로)이 4명일 경우, 2명 출석으로 당회를 개회하여 중요안건을 처리하였을 경우 합법인가, 적법인가? ⦁위의 안건 처리가 위법일 경우, 이미 결의된 내용은 효력이 없을 경우 장로 피택은 무효가 되는가? 무효일 경우, 어떻게 하여 합법화 할 수 있는가? ⦁당회 안건 결정은 당회장인가, 당회서기인가? ⦁당회장의 허락없이 서기가 임의로 당회에 안건을 상정할 수 있는가? ⦁당회의 결의를 당회장 없이 장로만으로 당회가 성립할 수 있는가? ⦁임시당회장의 교체는 누가 하는가? ⦁장로가 피소되었을 때 피소된 장로의 의사, 의결정족수에 포함되는가, 포함되지 않는가? ⦁당회에서 결의 시 장로 1인이 회의장을 이탈하여 의사정족수가 유지되지 못하였을 때 결의할 수 있는가, 결의할 수 없는가? ⦁당회 결의 시 당회장이 가부를 묻지 않을 경우, 결의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가? ⦁당회 결의 시 당회원들이 찬성도 반대도 없이 침묵할 경우 결의할 수 있는가? ⦁공동의회에서 재정 결산승인의 정족수는 어떻게 되는가? 출석회원에 과반수인가, 3분의 2 이상인가? ⦁재정보고 전에 감사보고를 하지 않을 수 있는가? ⦁공동의회에서 재정결산 승인 후에 재정담당 자들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 ⦁회의록이 법적 효력이 있는 회의록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형식으로 기록하여야 하는가? ⦁회의록에 당회 서기가 서명을 거부하였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회의록이 잘못 기록되었을 때 치유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회의록에 법원에서 무효가 되는 사례는 무엇인가? ⦁공동의회에서 안건을 상정하는 절차는 무엇인가? ⦁안건을 결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표결 방법은 어떻게 결정하는가? 책 문의 한국교회법연구소 (031) 984-9134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