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명성교회 교인들이 김하나 목사의 재 청빙 확인 결의에 6,381명이 투표에 참석해 57명 만이 반대하고 무려 6,119명(98.8%)이 찬성했다. 무효표는 16표였다.
이로써 김하나 목사는 교인들로부터 확고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앞으로 명성교회에 대한 공격의 검은 무디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전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김하나 목사님을 위임목사로 청빙한 결의를 재확인하는 결의와 2020년 제499차 당회에서 명성교회 제104회 총회 결의 및 총회 임원회 유권해석에 따라 김하나 목사님을 명성교회의 위임목사로 재추대한 결의를 추인하는 결의를 위한 공동의회”라고 했다.
명성교회가 교단 헌법 정치편 제28조 제6항을 위반하여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불법으로 청빙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특정 개인이 법원에 ‘대표자지위부존재 확인’ 소송이었다.
제2심인 서울고등법원 제16민사부가 제104회 총회의 수습안에 따른 청빙 이행 여부에 대한 석명[해명] 준비 명령에 답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공동의회였다.
통합 측 교단 헌법은 인사에 대한 문제는 무기명 비밀투표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번 공동의회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교인들은 양심의 자유에 전혀 침해받지 않는 가운데 자신들의 소신을 밝혔다.
투표 결과는 출석회원 6,381명 중에 무려 98.8%의 찬성으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런 결과는 이미 예견되었다. 김하나 목사의 설교에 은혜를 받은 성도들은 외부의 특정 세력들의 공격으로부터 교회를 지켜야 한다며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이러한 결과가 서울고등법원 제16민사부의 심의와 판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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