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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기독저널』창간에 붙임

기사입력 2019.02.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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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로 나갈 때 ‘김포공항’을 통해서 가능했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올 때에도 김포공항은 통과하는 곳이었으며 김포는 서울과 더불어 세계적인 지역 명칭이 되었다.

     

    경기도 북서부에 위치한 김포시는 3면이 한강 하구부와 염하, 강화만으로 둘러하여 있어 김포반도를 이루고 있다. 한강 하류에 위치하여 조선시대 수도인 한양의 관문이자, 넓은 김포평야를 끼고 있어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었다.

     

    김포시는 서울에 인접해 있다는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남북분단으로 인해 끝이 막힌 지역으로 지금은 남북교류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시대를 맞이하였다.

     

    남북분단으로 국가안보라는 관점에서 최우선적인 비중을 두었기에 개발이 둔화되었지만 오히려 천해의 자연조건이 보존되어 공존하며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1998. 4. 1. 김포군이 김포시로 승격(3동 6면)된 이후 현재 김포시 인구는 42만 명이 넘어섰다(2019년 1월 현재 425,563명).

     

    김포시는 2010년 25만 669명이었던 인구가 9년만이 2019년 1월 현재 43만 5천 명으로 약 20만 명 이상이 외부에서 유입해 들어온 인구로서 함께 공존하는 도시가 되었다.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구래동, 마산동 일원에 개발 중인 김포한강신도시(Gimpo Hangang New Town)는 김포시의 개발 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지역은 김포시 전체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김포시에 개신교 복음이 전래된 시기는 1894년 경이었다. 1884년 9월 20일에 알렌 선교사가 최초로 의료 선교사가 입국한 후 다음해 인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에 목사 선교사이며 미국 북장로회 선교회 언더우드 선교사와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 선교사가 입국하여 이 땅에 개신교 복음이 전래되었다.

     

    이 땅에 개신교 복음이 전래된 9년 만에 미국 북장로회 선교회 선교지역인 김포지역에 복음이 전해되었다. 김포지역은 아주 독특한 초기 선교의 역사를 갖고 있다. 김포지역은 선교사들에 의해 직접 전도가 아닌 그 선교사들에게서 전도를 받은 신자들에 의해 복음이 전래 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금년인 2019년은 한국 개신교 복음의 전래 135주년이 되는 해이며, 김포지역은 125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김포지역에 최초로 기독교를 대변하는 기독언론이 <김포기독저널>를 창간하게 되었다.

     

    김포시의 기독교(교회)의 대표언론인 <김포기독저녈>은 김포시에 산재해 있는 기독교 관련 단체와 교회를 대변하는 대표언론이 될 것이다. 사회공동생활을 이끄는 정신적인 가치관과 건강한 교회로서 김포의 정신적 가치와 공공복리의 실천에 앞장설 것이다.

     

    복지를 통한 이웃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함께 공유하여 김포시의 핵심가치와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 공동체 실현하는데 그 일익을 감당할 것이다. 교회는 인간의 내면적인 정신영역이며, 인간의 초월적인, 혹은 형이상학적인 신앙을 그 내용으로 하는 내적인 확신의 개념에 근거한 기독교 신앙은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이단자들의 폐해와 이단자들로 부터 김포지역교회를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며, 교회의 아름다운 사역들과 봉사들을 함께 공유하는 언론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 이에 주님께서 은혜와 은총을 주실 것을 기도한다.

     

    발행인 소재열 목사 / 한국교회 역사(Ph.D.), 교회법(D.Min.), 법학(Ph.D. 법학박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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